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프 존스 (문단 편집) == 특징 == 명실공히 현재 미국 만화계 최고의 작가 중 하나로, 특히 남들이 [[슈퍼맨]]이나 [[배트맨]] 관련 인물 같은 유명한 한두 명의 캐릭터들에게만 관심을 가질 사이 매력적인 설정을 가졌음에도 한물 간 캐릭터나 거의 잊혀진 B급, C급 캐릭터들에게 눈을 돌려 멋지게 부활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여 '''갱생 공장장'''이라고 불린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그린 랜턴》 모두 하향세를 달려가다가 그의 손에 의하여 DC의 밥줄로 화려하게 부활한 타이틀들이다. 거기다가 [[뉴52]] 전에는 낮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던 《[[아쿠아맨]]》이 제프 존스의 손길이 닿자 코믹스팬들 사이에서 필독 타이틀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을 정도. 이 설정의 아쿠아맨을 기반으로 본인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였고 흥행시켰기에, 현재 아쿠아맨이 이만한 거물이 된 것에는 제프 존스의 공이 상당히 크다. 특히 그가 특정 히어로를 손대기 시작하면, 다른 작가들처럼 단순히 히어로만 손대는게 아니라 세계관이나 빌런진을 중심으로 손대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 이전까지 "플래시"라는 캐릭터 하나만 집중받던 플래시 시리즈에서는 플래시에 집중하지 않고 [[로그스]]와 [[리버스 플래시]] 등 빌런들의 설정을 정립했으며 이전에 있던 [[스피드 포스]]라는 설정을 확장시켜 다른 히어로물에 없는 플래시 세계관을 창조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린 랜턴은 감정의 스펙트럼이라는 설정을 만들어 다른 SF 히어로물에는 없는 그린 랜턴 세계관을 창조하고 [[시네스트로]], [[블랙 핸드(DC 코믹스)|블랙 핸드]], [[네크론(DC 코믹스)|네크론]] 등의 캐릭터들을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단순히 미래에서 온 개그 히어로라는 캐릭터를 가졌던 부스터 골드는 존스의 손에서 모든 시간계를 지키는 히어로라는 캐릭터와 세계관이 생겼고, 아쿠아맨의 경우에는 심해의 7가지 왕국이라는 설정을 창조해 아쿠아맨만의 히어로 세계관을 창조하고 [[블랙 만타]]와 [[오션 마스터]]의 유명세를 상당히 드높혔으며, 샤잠의 경우에는 7가지 마법 세계 설정을 만들고 샤잠의 빌런들인 "몬스터 소사이어티"를 전부 부활시킨다. 2010년대 이전까지는 배트맨 관련 빌런들이나 고담을 제외하면 빌런진이나 배경 세계관은 잘 안 건드렸던 작가들과 꽤 차이를 보이는 부분. 이 때문에 저스티스 리그 멤버 절반 가까이의 주 세계관을 제프 존스가 창조했으며, 현재 작가들이 쓰는 이야기들의 세계관 대부분이 이 설정들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이런 능력의 배경에는 역시 엄청난 만화 [[오덕]]이라는 점이 있다. 실제로 그의 만화에 대한 지식은 업계 동료들조차 놀랄 정도로 해박한 수준이고, 자신이 어린 시절에 봤던 만화에 대한 동경이 워낙 강해서 그곳에 존재했던 "만화의 근본적인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추구한다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방침. 이런 이유로 그의 작품은 항상 60~70년대의 스토리들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하며, 과거에 한번 나왔다 만 마이너한 악역들을 갑자기 우주를 위협하는 무서운 악당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역시 그의 특기. 어떻게 보면 만화계의 [[쿠엔틴 타란티노]]라고 할 수도 있다. 모계쪽으로 레바논계인 [[아랍계 미국인]]인지라 어릴 적에 차별 대우를 받았었고, 그런 경험을 뒷받침으로 [[사이먼 배즈]] 같은 캐릭터나 가상 국가 칸다크의 이야기[* 일반적인 미국 이야기의 아랍 테러리스트는 세상을 정복하려는 사악한 자들로 표현되나,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테러범들은 끔찍한 독재 정치를 하는 자국과, 그런 자국을 지원하는 미국 정부의 탄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로 표현된다.]를 '미국인의 관점'이 아닌 '타인의 관점'으로 쓰기도 한다. 또 그의 고향이 바로 현실 고담이라 불릴만큼 큰 범죄율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인데, 때문에 어느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도시들의 범죄 상황이나 시민들의 상태 관련한 글을 쓸 때는 자기 도시를 떠올리며 쓴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친 PC주의에 사로잡혀 원조 캐릭터들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그의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그는 언제나 각 시리즈가 최고 전성기였던 시기의 캐릭터를 제1순위로 두지, 새로운 캐릭터가 원조 캐릭터의 비중을 잡아먹게 두지 않는다. 그렇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소수자 캐릭터를 만들기에 그가 소수자를 개무시하는 것은 또 아니다. 즉, 사람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의 선을 정확히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다. 과거 마블 코믹스의 간판 작가/편집자로 일하던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는 "DC 코믹스에서 가장 뺏어오고 싶은 캐릭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제프 존스"라고 답했다고 한다. 웃기게도 벤디스 본인이 DC 코믹스로 넘어간 것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다소 아이러니하게도 [[마블 코믹스]] 작품이나 [[슈퍼맨]], 뉴52의 [[저스티스 리그]]와 관련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기에는 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의 경우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랜트 모리슨]]이 집필한 전대의 저스티스 리그가 역대중에 제일 잘 만들었기 때문에 낮아진 감도 없잖아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제프 존스의 집필 스타일이 기존 설정을 강렬하게 파괴하고 새로운 설정을 짜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마이너한 캐릭터여도 역사가 50년은 가볍게 넘어가는 미국 만화의 특성상 고전 시절에는 온갖 설정이 섞여있었지만 현대로 오면서 대부분의 설정이 무시되고 특정 성향만으로 고정되기 마련이다. 그랬던 것을 한번 때려부수고 묻혀있던 역사를 발굴해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내는 것이 제프 존스의 스타일이다. 이는 잘만 하면 아예 만화의 방향성을 바꿔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로 흥행을 이끌게 되지만 근본적으로 설정파괴를 동반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팬들의 반발도 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메이저 작품에서는 설정파괴로 비난받거나 아니면 설정충돌을 두려워해 주춤하며 제 실력을 못 내는 반면, 흥행에 실패해가던 작품에서는 반발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새로운 팬층과 활기를 불러오는 강점이 된다. 그냥 봐도 알겠지만 엄청난 워커홀릭이다. DC 코믹스와 관련된 작품이면 만화도 쓰고, 영화도 제작하거나 각본도 집필하고, 애니메이션도 제작하고, 게임도 제작하는데, 문제는 이 엄청난 양의 일들을 몇년 째 한꺼번에 처리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저 중 한 직종만 붙잡고 있는 것도 벅찬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더욱 무서운 점은 이 모든 일을 단순 돈만이 아니라 팬심으로 버티며 한다는 것이다. 또다른 여담으로 [[엘레멘트 우먼]]이라든지 샤잠의 조력자 유진 최라든지 다른 마블/DC 작가들에 비해 한국인 히어로 캐릭터들을 꽤 만들어내는 편이다. 다만 DC 측에서 크게 밀어주지는 않고, 정작 한국에서도 관심을 안 가져주는 편이라 묻히는 경향이 있다. 친한 친구인 작화가 이든 반 스카이버가 강력한 [[공화당(미국)|공화당]]/[[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인 것과는 반대로[* 이 문제로 트위터에서 시비가 붙어 민주당 지지자들/정치적 올바름 지지자들을 모욕하다가 결국 네오나치 설에 휘말려 DC 코믹스에서 쫓겨났다.] 미정부가 시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음모론 설정을 자주 다루는 행보나 [[둠스데이 클락]]같은 작품에서 묘사된 트럼프의 대사, [[트럼프 탄핵|탄핵]]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트럼프 정부에 반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7이라는 숫자에 집착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의 저스티스 리그 멤버는 7명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그린 랜턴의 감정의 스펙트럼도 7가지로 만들었고, 아쿠아맨의 왕국도 7가지로 만들었고, 샤잠의 마법 세계도 7가지로 설정해뒀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존스 하나만 그런게 아니라 아무래도 "7"이라는 숫자가 가진,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아보이지만 중심축이 있어보이는 안정적인 느낌 때문에 다른 매체에서도 자주 쓰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